지례면 새마을 협의회(지도자협의회장 전익수, 부녀회장 염이화, 부녀회 부회장 박미경)가 지난 4일 지례면 예지원에서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미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천 미용인 봉사단 임옥경 회장 및 회원들은 마을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손질하였다.

그리고 이·미용을 끝낸 어르신들에게 지례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콩국수를 대접하였다.
이에 어르신들은 "이 좋은 세상 오래오래 살겠다. 이발하고 나니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또한, 주민 A씨는 "봉사자들이 너무 따뜻하고 진심으로 우리들을 대하니 눈물이 자꾸 난다. 이런 것이 사람 사는 맛이구나."라고 말했다.

전익수 지도자협의회장은 이날 "병원에 입원해서 참석하지 못했지만, 새마을 협의회에서 어르신들께 봉사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례면 새마을 협의회 봉사자들은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이 절로 난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국 지례면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이 지례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