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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연 지좌동장의 명예로운 퇴직!..
사회

남상연 지좌동장의 명예로운 퇴직!

이재용 기자 입력 2024/06/25 20:58 수정 2024.06.25 21:45


2024년 6월 24일(월) 11:00 지좌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남상연 지좌동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퇴임식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이태규 총무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김충섭 시장, 이수만 노인회장, 박대하, 배형태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단체회원, 동료공직자, 주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남상연 동장은 퇴임사에 먼저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든 원동력인 가족소개를 먼저 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이묘악 어머니, 헌신과 내조로 이끌어준 집사람, 포항지방법원 5년차 국가공무원 큰아들, 수원 대학병원 7년차 간호사 큰딸, 현재 서울 국방연구원 인턴으로 재직 중인 막내가 눈물 나도록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퇴임사에서는 공직에 첫발을 디딜 때가 엊그제 같은데 퇴임식을 가지는 오늘 세월에 무상함을 느끼며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1991년 1월 5일자 신규발령을 받아 6개 면·동 5개 시청 과를 거쳐 총 34년 근무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며 담담하게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살았고 이제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또 다른 삶을 살아가겠다고 하였다.

여기 계신 모든분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아 살아가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최민아 총무팀 직원은 송별 인사를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부서직원들의 고충에 공감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며, 업무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모습에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송별사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비록 공직을 떠나시더라도 평소의 소탈한 웃음과 다정다감하신 모습으로 항상 지금처럼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상연 동장의 빈자리가 오래도록 허전함으로 남을 거라는 송별사에 떠나보내는 이들이 마음을 대변했다.

제2의 인생에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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