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7일~8일까지 예천군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1박 2일 촬영지로도 알려진 제10회 예천 용궁 순대 축제가 성황리에 막이 내려졌다.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용궁순대는 예천의 막창 순대 요리를 음식 문화축제로 승화시킨 경북의 대표 먹거리 축제다.

 

축제 첫날인 7일 개막식에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이색 퍼포먼스인 순대 커팅식, 그리고 안동 MBC 축하공연이 순서대로 펼쳐졌다.

류지광·윤수현·김소유·서지유·권도훈·설화수·권승·이수나 등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장의 흥을 돋구었다.


축제장은 농특산물 판매 및 경매, 먹거리 장터, 용왕님 주안상, 순대 시식코너, 관광객과 함께하는 용궁나이트, 마술&변검 공연, 민요&디스코 장구,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용궁순대축제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주말이면 용궁순대 맛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막창 순대의 고장 예천 용궁순대에 찾아주신 관광객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