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2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시의원, 지역기관 단체장과 어르신 9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아리랑태무시범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낭독, 청려장 전달,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등 25명에 대한 표창과 16개소 모범경로당 선정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두 분의 어르신 중 신녕면의 장국희 어르신이 참석해 대통령 하사품인 장수지팡이 청려장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특히, 신녕면 분회경로당은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를 위해 힘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성낙균 지회장은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의 모범을 보이고 영천시지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달받았다.
성낙균 지회장은 “노인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영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노인들도 도움만을 바라는 노인이 아니라 스스로 활동하고, 즐거움을 찾는 건강한 어른들이 되자”고 참여한 어르신들께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지역 원로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