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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공항 이륙데이,‘예술로 대구’파견 예술인과 ‘대구공항의 추억’공연·전시 열어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4/10/24 14:30
10. 31. 대구공항과 파견 예술인들이 기획한 ‘이륙데이’ 행사

↑↑ 대구공항 이륙데이,‘예술로 대구’파견 예술인과 ‘대구공항의 추억’공연·전시 열어
[정해영 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사업 선정기관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파견 예술인들이 지난 5월부터 매달 함께 운영한 ‘이륙데이(26day)’ 문화행사가 매회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륙데이’ 행사가 오는 31일 대구공항 국제선 1, 2층과 국내선 2층 등 곳곳에서 열린다.

‘이륙데이(26day)’는 공항을 찾는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대구공항과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이 기획한 행사로 매월 26일 공연, 전시, 참여 이벤트 등을 펼쳐 대구공항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공항에 파견된 예술인(▲서찬영(음악), ▲이보은(음악), ▲전시현(국악), ▲김승연(미술), ▲이은영(음악))들은 지난 5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구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탑승 대기시간을 문화예술로 채워오고 있다.

‘예술로 대구’와 함께한 ‘이륙데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10월 행사가 오는 10월 31일, 이용객이 많이 분포돼 있는 국제선 1, 2층과 국내선 2층에서 펼쳐진다.

‘대구공항의 추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파견 예술인들이 각각의 장소를 이으며 스토리가 있는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공연장에서도 쉽게 만나기 힘든 해금, 클래식 앙상블 연주가 공항 곳곳을 메울 예정이며, 특히 파견 예술인들이 협업하여 제작해 올 11월 발매 예정인 ‘대구공항 테마송’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의 프로젝트 기록과 이용객들이 참여해 만든 예술 작품을 재구성해 마련한 기록전시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공항 국제선 1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공항 파견 예술인 서찬영은 “대구공항은 누군가의 설렘을 담은 여행의 출발점이자 도착지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예술로 채울 수 있어 지난 6개월이 매우 값진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시민과 공항 이용객들이 예술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이륙데이 문화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로 대구’ 사업 담당자인 임은영 과장은 “‘예술로 대구’ 사업을 위해 의기투합해 프로젝트를 기획한 파견 예술인들과 대구공항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륙데이를 계기로 대구 시민과 하늘 그리고 추억을 연결할 수 있는 대구공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사업과 관련한 예술협업 활동 프로젝트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과 온라인 플랫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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