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도민들에게 문학 창작을 통한 숨은 자질을 계발하고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독서 문화운동 실천을 이어 나가고자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백일장 운문(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백일장 산문(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사생대회(유치부, 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오행시 짓기 등 총 4개 부문으로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오행시는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진행해 참가자들은 저출산 해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경상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새마을 캐릭터(새벽이) 저금통, 열쇠고리, 해나 스티커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국내 최고 풍선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는 등 행사장을 방문한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출품된 작품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엄선 후 ▲백일장 부문 최우수 10점, 우수 20점, ▲사생대회 부문 최우수 6점, 우수 12점 등 수상작을 선정해 연말 ‘2024년 국민독서경진 경북예선대회’개최 때 시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폰, AI가 대세인 세상이지만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리는 인간의 창의력을 뛰어넘을 수 없다”며 “경북의 보배이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