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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천지역 합동위령제..
사회

제1회 김천지역 합동위령제

이재용 기자 입력 2024/10/30 10:46 수정 2024.10.30 10:54


 2024년 10월 28일 (월) 오전 11시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돌고개 유해발굴현장에서 김천지역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주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김천유족회이고 후원은 김천시, 김천시의회이다.

 


제1부 식전행사에서는 개신교, 불교, 원불교의 행사가 진행되었고, 김현희 한국무용연구소의 살풀이, 전금자 경주유족회장의 보고 싶은 아버지로 이어졌다.

제2부는 고유제가 진행되었고, 추모식도 함께했다.


강영구 김천지역 유족회장은 정부의 조속한 유해발굴과 위령탑 건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억울하게 희생되신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도사에서 경상북도는 통일, 안보 교육 등을 통해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호국·보훈의 성지답게 이를 국민과 함께 나눠 평화의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뜻깊은 행사를 위해 애쓰신 강영구 민간인 희생자 김천유족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또한,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위령제를 지내는 이유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과거의 비극을 후세에 알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자 함이고, 우리 시 역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강영구 유족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조속히 유해발굴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중지를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오늘 제1회 김천지역 민간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한 모든분들이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유족들이 아픈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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