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월 29일 김천 스포츠타운 내 실내테니스장에서 자매도시 군산시와 함께 테니스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김천시와 군산시에서 각각 35명씩 총 70여 명이 참가해,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곽동근 군산시청 테니스회장, 동태문 전 군산시청 테니스회장, 이병선 (주)대상 본부장, 황호연 서부발전 본부장, 이도희 김천시 테니스협회장, 김철환 김천 테니스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교류전의 의미를 더했다.
테니스 교류전은 친선 경기를 통해 양 도시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우정을 쌓는 한편, 도시 간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경기 후 마련된 환담 시간에서는 스포츠 교류와 자매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 도시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천시는 그동안 스포츠를 활용한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스포츠 인프라와 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군산시와 같은 자매도시와의 우호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시 역시 이번 교류전을 통해 김천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다져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테니스 교류전을 통해 김천과 군산이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