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지난 12월 18일 오후 6시 김천 탑웨딩타운 신관3층 그랜드홀에서 ‘2024 상공인 송년의 밤’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김대중 김천세무서장, 김우중 한국노총 김천지부의장, 심인향 김천시 여성기업입협의회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정광영 국민연금관리공단 김천성주지사장, 김재삼 김천고용센터소장, 시·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상공인의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희망나눔 성금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힘써온 지역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코오롱이앤피(주) 박은하 본부장(김천시장 표창), 농업회사법인 햇빛촌(주) 김재덕 대표이사(김천시의회 의장 표창), 김천유통영농조합법인 이기양 대표이사(송언석 국회의원 표창), iM뱅크 소영섭 김천지점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4명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하광헌 김천시 투자유치과장, 박정숙 김천세무서 징세과장, 최준영 김천소방서 소방사 등 지역기업의 성장과 김천경제 활성화에 힘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업적과 노력을 기념했다.
또한, 김천상공회의소 장학회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되었으며,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발된 지역기업 근로자의 고등학생 자녀 9명에게 각 8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명자 벽진산업대표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해주며 따듯한 사랑의 정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안용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내년 경기 상황이 녹록치 않겠지만 상생과 협력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간의 고생을 내려놓고 서로 격려해 힘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혜의 상징인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을 맞이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순고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김천시가 정책적으로 많이 돕고, 내년에는 김천의 3대 먹거리인 자동차튜닝산업, 드론산업, 스마트물류산업을 잘 키워나가겠다”면서 “상공인 여러분의 열성과 헌신은 김천시의 발전의 원동력이자 지역발전의 한축”이라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을사년 새해에는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번 송년행사는 어려운 경기 상황과 경제 상황에서 지역 상공인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로 마련하여 기관·단체장 및 지역상공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루떡 절단을 통해 한해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밴드가 2부 만찬 축하공연을 통해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