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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환경의식과 공동체 정신이 만난 현장 `2024 새마을환경살리기`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4/12/30 09:26
2024 새마을환경살리기 및 새마을지도자역량강화워크숍 개최

↑↑ 구미시, 환경의식과 공동체 정신이 만난 현장 `2024 새마을환경살리기
[정해영 기자]구미시는 지난 27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구미시새마을회주관으로 새마을회장단과 각 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새마을환경살리기 및 새마을지도자역량강화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와 새마을운동의 발전,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의 리더십을 강화하며,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플라스틱 없는 건강한 지구’를 모토로 한 ‘새마을환경살리기’에서는 참가자들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환경 영상을 시청하고,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다룬 강연을 들었다. 이를 통해 지구 환경 보호와 상생의 공동체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새마을지도자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세대가 이어갈 운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이지현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새마을대상을 비롯해 경상북도지사 표창 11명, 구미시장 표창 29명 등 총 6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30년 근속 지도자로서 김택동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과 강정규 새마을지도자형곡1동협의회 지도자가 새마을기념장을 받았다.

하준호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경 보호와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구미시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새마을회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캠페인, 새마을환경살리기사업, 재해지역 봉사활동, 나눔문화 확산운동 등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청년새마을연대, 새마을교통봉사대구미시지대,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의 7개의 단체로 구성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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