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군지 증보판 발간

[정해영 기자]의성군은 의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고 읍면별 발전 및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의성군지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군지 증보판은 지난 1995년 발간 이후 27년만에 새롭게 편찬한 것으로 그동안의 변화된 의성군의 모습과 발전상을 반영했으며, 총3권 한질로 제1권‘자연, 역사’ 제2권 ‘ 삶과 문화’ 제3권 ‘자랑,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편찬 착수를 시작했으며 의성 관련 각종 연구논문, 조사연구보고서 단행본 등을 디지털 자료화하여 2020년‘의성 기초사료집’을 발간 군지 발간 작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향토사, 지역위원 등 26여명이 참여하는 편찬위원회를 설치하고 자료조사와 집필, 교정 감수 등을 거쳐 5년간의 오랜 산고 끝에 발간이 이루어졌다.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과 경북시군, 문화원, 도서관 등에 배부됐으며, 의성군홈페이지(의성군 ` 활력넘치는 희망의성 ` 미디어의성에 게시되어 있어 언제든지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지질시대에서부터 이어져 온 우리 의성의 역사와 문화, 생활 등이 총 망라된 이번 군지는 우리 의성이 지금 해야할 것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