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들이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이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곡동, 지좌동,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3개소에 EM 발효액 무인공급기를 설치하고, 3월 14일부터 무료 보급을 시작했다.
EM 발효액은 효모, 유산균 등 인체에 유익한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합 및 배양한 것으로 악취제거, 청소, 세탁, 주방 등 가정생활, 수질정화, 화초재배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 사이 대곡동, 지좌동,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가상코인을 수령, 무인공급기에 투입하면 시민 누구나 무상으로 EM발효액을 1인당 4L까지 받아 갈 수 있다. 단, 발효액을 담아갈 수 있는 용기는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김천시는 EM 발효액의 보급 추이와 시민들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후 무인공급기 추가 설치 및 보급량 증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공급하는 EM 무인공급기를 설치했다.”며 “EM 발효액은 생활 전반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만큼 시민들이 적극 활용해 친환경도 실천하고 깨끗한 김천 조성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