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 |
‘교육연구동아리’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소통과 집단지성을 발휘해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학습 조직으로 교원들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자생적인 조직이다.
동아리 활동은 동일 학교 또는 타 학교 교원과 연계해 활동하는‘교원중심형’과 교원과 대학교수 등 외부 인사 및 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외부협력형’의 2개 분야로 이루진다.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육과정, 수업, 교수·학습 방법 등 동아리별 선정 과제에 대한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업 성찰과 토론을 통해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동아리 성격과 연구과제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공동체 활동을 실시하며, 특히 수업 관련 특화된 활동 주제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수업력 신장과 수업 방법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는 운영 계획서 심사를 통해 동아리를 선정하고 회원 수와 운영 내용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동아리별 활동을 통한 연구·개발 자료는 수업나누리(수업지원포탈사이트)에 탑재해 공유하고, 11월에는 수업나눔축제에 참여해 정보 공유 및 우수사례의 일반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는 블렌디드 러닝과 원격수업에 대한 연구가 동아리 활동의 주를 이루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주도형 수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근 3년간 선정된 교육연구동아리는 2020년 547팀, 2021년 591팀, 올해 636팀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수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사들의 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연구동아리의 다양한 성과와 노하우 공유, 학교 조직의 소통과 성장, 운영자의 전문적인 역량 제고를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교원학습공동체의 성과와 학생 주도형 수업을 되짚어 보고, 수업모델 개발과 학생 주도형 수업 방안 연구 등 전문성 신장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집단지성으로 교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수업 성찰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