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5월부터 관내 26개 산업단지에 대하여 첨단장비를 활용한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감시체제에 돌입한다.
○ 산업단지에 대한 대기 스크리닝은 대구·경북 26개 산업단지*에 대하여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을 활용한 정기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오염도가 높은 배출원이 특정되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오염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배출하면서 오염도(PM2.5)가 높은 산업단지(26개)
○ 특히, 5월부터는 기존 이동대기측정차량 외에도 중금속 항목을 포함한 18종의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가능한 신규 측정차량을 본격 활용하기 시작하여 더욱더 정밀한 대기오염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기존의 이동측정차량은 VOCs(가스상) 물질만 실시간으로 측정가능하였으나, 新 이동측정차량이 도입되면서 중금속(입자상) 물질에 대한 실시간 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장비간 상호보완을 이루게 되었다.
□ 스크리닝을 통해 선별된 고농도 배출 의심사업장에 대하여는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방지시설이 노후하거나 운영이 미흡한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노후 방지시설 설치비용 지원과 기술지원 등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 이러한 첨단 대기측정장비를 활용한 감시체계는 산업단지 지역의 대기오염 DB를 축적하여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특정하여 한정된 점검인력으로 수많은 대기배출시설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점검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기오염우심지역) 대기오염물질별 배출허용기준, 환경기준 및 배경농도 등을 고려
□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에도 첨단장비(이동측정차량(VOCs·드론)를 활용하여 대구·경북 26개 산단에 대하여 연간 170회 스크리닝을 실시하고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 의심사업장을 선별․점검한 결과, 11개소 업체를 적발한 바 있다.
○ 주요 위반사례로는 대기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대기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대기방지시설 부식마모방치 등이다.
□ 대구지방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모니터링과 감시를 강화하여 국민 건강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