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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현장훈련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
환경·보건

대구환경청, 현장훈련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

이재용 기자 입력 2022/05/18 17:06 수정 2022.05.18 17:21
- 환경청‧환경공단, 안동시 미천에서 지자체 대상 수질오염사고 훈련 실시 -


□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이 18일 오후에 경북 안동시 미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하였다.

○ 이번 훈련은 시·군의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경북 북부의 안동시, 영주시, 울진군, 청송군, 영양군 등 5개 시·군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 실습교육과 현장훈련으로 구성된 이 날 훈련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시·군 담당자들에게 유회수기·오일펜스 등 방제장비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이어서 시·군 담당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하천에 들어가서 오일펜스를 직접 설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 대구지방환경청은 작년부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대응기관인 지자체의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시·군을 순회 방문하여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1년도 경산시 등 26개 시·군 공무원 140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 실시



○ 금년에는 화학물질로 인한 복합사고, 물류센터 소방수 유출 등 새로운 사고유형 대응사례 교육과 하천 현장훈련을 추가하는 등 교육을 확대 개편하였다.

□ 이에 따라, 올해에는 영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 이론교육(5월 둘째주)과 권역별 현장실습(5월 셋째주~6월 둘째주)으로 구성하여 실시하고 있다.

○ 비대면 이론교육은 5.12.(화), 5.14.(목) 이틀간 실시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방제물품 설치영상 시청, ▲주요 사고사례 및 사고유형별 대응요령 교육, ▲수질오염 방제지원 제도 설명이다.

○ 현장훈련은 대구‧경북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안동시 미천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방제장비‧물품 전시‧설명, ▲하천 현장훈련 순으로 진행한다.

* 동북권(안동, 5.18)→서북권(상주, 5.26)→동남권(경주, 6.2)→서남권(성주, 6.9)

○ 아울러,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하여 교육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교육‧훈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그 간 낙동강에는 크고 작은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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