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18일, 2일동안 김천평화시장ㆍ평화상가로 한마음 대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동안 경상도에서는 보기 드물게 하늘에서 함박눈이 내려 마치 하늘에서도 개막식을 축복해주는 듯했다.
평화시장, 평화로상가협의회가 함께한 이번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와 고물가ㆍ소비위축으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전환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인,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등이 다 함께 참여한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번 평화시장ㆍ평화로상가 한마음 축제는 평화시장 한용운 회장과 평화로상가 김서현 회장이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 선언과 최근 교체된 평화시장 출입구 간판 교체에 따른 ‘간판 제막식’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이후 ‘평화시장 가래떡 이어가기 행사’로 주민들과 상인들의 화합과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욱 더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김천 평화시장만의 강점인 지리적 여건으로 전국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한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행사는 평화시장 광장, 평화시장 B 골목의 풍요로운 행사로, 평화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양손에는 전통시장 먹거리와 상품들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채 함박눈까지 내려 모든 사람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침체된 상권들이 다시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데 이번 축제가 많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평화시장과 평화로상가 한마음 화합 축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예전 젊음의 거리 명성을 되찾아 활기찬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