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으로 취재차 가는 길에 볼일이 있어 예천군 지보면사무소에 갔다.
들어가는 순간 친절한 미소에 한 번, 직원들의 활기찬 모습에 또 한 번 반해버렸다.
그런 직원들 속에 더욱더 빛난 이수빈 주무관을 소개해보려 한다. 이수빈 주무관은 환경, 민방위, 국토공원화 담당업무를 맡고 있으며, 어떠한 질문에도 찡그림없이 차분하고 성실하게 답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면민 A씨는 15개월차 새내기 직원임에도 불구하고, 민원인들에게 노련하고 정확하게 일처리를 해주어 감사하고 손녀처럼 예뻐죽겠다며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이수빈 주무관은 공직에 들어오면서 여러 교육과 이병일 면장님, 선배 공무원분들께 공무원으로서의 덕목을 배운 것을 행했을 뿐이라며 수줍은 미소로 답했다. 또한, 자신이 할 일을 했을뿐인데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았다며 부끄러워한다.
직업 특석상 23개 시•군•면 직원들까지 자주 보는 편인데 민원인이 화를 내도 끝까지 들어주고 차분하게 이해시키는 모습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민원인을 대하는 모습은 단연코 이수빈 주무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의 밝은 미래는 예약된듯하다.
한편,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보면사무소의 분위기를 보니 앞으로도 쭉 수상의 영광을 뱓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