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문화전당 「사월愛 향기」 대표작 ‘빛의도시_김상용 作’(오) |
김상용 장미숙 류종필 3명의 회화작가 초대전으로 열리는 대덕문화전당 기획전시 3人 3色展`사월愛 향기`는 각 작가의 개성 넘치는 화풍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평온하고 고요한 자연을 서정시 쓰듯 화폭에 담고 있는 서양화가 장미숙과 활달한 필치와 절제된 색채로 우리 주변의 풍경과 인물을 그려내는 서양화가 김상용, 한국화의 화법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파쇄된 종이와 호미로 표현한 류종필 작가가 본 전시에 참여해 각기 다른 예술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대덕문화전당의 기획전 `사월愛 향기`에서는 다양한 오브제를 각자의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는 3명의 작가가 대구 남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가로길이 4m에 달하는 장미숙 작가의 ‘남구의 비상’을 비롯해 앞산의 야경을 200호 캔버스에 담아낸 김상용 작가의 ‘빛의 도시’ 등은 압도적인 예술미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중견작가로서 각광받고 있는 김상용 장미숙 류종필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 자리에서 즐기며 작품 간 경계와 접점을 찾아봄으로 미술에 대한 소양을 한 층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3인의 회화작가가 표현한 남구의 모습이 무척 기대된다”며, “봄을 맞아 준비한 본 전시가 많은 시 구민들에게 회화 예술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회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덕문화전당 기획전시 3人 3色展`사월愛 향기`는 오는 4월 4일(화)부터 16일(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제1,2전시실에서 열리며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