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 근력강화 운동으로 노후를 건강하게 ! |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성 질환이 사회적 문제가 됐고 그중 근감소증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근감소증은 근육이 줄어드는 것뿐 아니라 근육의 기능까지 저하되어 전반적 신체기능 장애를 유발한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를 질환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1년도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질병코드로 등재했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 및 단백질 섭취가 가장 중요하나, 노인들이 스스로 실천하기 어려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에 중구보건소에서는 ▲건강운동관리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체육지도자의 전문적인 근력운동 수업 ▲영양사의 식단관리 ▲간호사의 건강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관련 지식을 제공하여 자가건강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 건강수명 연장을 기대해 본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8일까지 매주 화·목 16회차로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건강상태 변화를 계측하기 위해 운동교실 전·후 체성분 측정, 혈압·혈당 검사를 시행하여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동안 특히 노인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감소해 안타깝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근감소증의 위험성, 운동의 중요성 및 운동 방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