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경찰서 맞은 편에 주차장이라고 알고 있지만 온갖 쓰레기와 자동차로 인해 폐차장인가 생각이 될 정도로 많은 것들이 지저분하게 되어 있어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 있다며 제보가 들어왔다.
현장에 가보니 온갖 잡동사니와 물건들, 그리고 캠핑카들이 무질서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혹시 캠핑카만 주차할 수 있는 곳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누구 소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무단으로 주차장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다.
관리의 주체가 어디인지 알수도 없어 책임소재를 따지기도 어렵다.
미관이 흉물스럽기에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김천에 흠이 됨이 분명하다.
제보자들은 어디에 호소해야 이런 쓰레기들과 캠핑차들이 없어질 수 있냐며 역정을 낸다.
나 하나쯤이야 생각하며 버린 쓰레기가 하나둘 모여 쓰레기 더미를 만든 것처럼 버려진 양심이 가득하게 쌓여 있다.
저 역시 궁금하다. 어느 곳에다 책임소재를 따져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