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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하다 나온 쓰레기 그대로 묻어라!..
카메라 고발

공사하다 나온 쓰레기 그대로 묻어라!

이재용 기자 입력 2024/05/17 10:47 수정 2024.05.17 10:47


 김천시 남면 송곡리에서 가변차선 확장공사를 하면서 나온 쓰레기에 관한 제보가 들어왔다.

공사를 진행하면 보통 한 번에 모아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 곧 치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아예 쓰레기를 묻고 있다는 제보였다.

현장에 가보니 쓰레기를 축대에 그대로 묻어 버리는 기막힌 일이 눈앞에 펼쳐졌다.


아무리 눈 가리고 아웅이라 하지만 이해할 수 없다. 최소한의 도덕도 지키지 않는 양심없는 업체에 공사를 계속 맡기는 것이 맞는지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관련 담당자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는 물론, 이런 업체가 공사를 맡아서 노력하는 다른 업체까지도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양심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깔끔하게 처리해야 할 당위의 문제이다. 안보인다고 잘못된 과정이 숨겨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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