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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황악산 전국가요제 예선전!..
사회

제8회 황악산 전국가요제 예선전!

이재용 기자 입력 2024/08/19 11:02 수정 2024.08.19 11:17
-가수의 꿈은 황악산 전국 가요제에서 -


2024. 8. 18(일) 13:00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에서 본선보다 치열하다는 예선전이 열렸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예선자들이 본선 진출을 위해 뜨겁게 경쟁을 했다.


신인가수 발굴 및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만든 자리인 만큼 노래 실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이라고 심사평을 한다.

김천사랑 시민봉사단 소리결(손희동 회장)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서인지 7세부터 70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개성을 뽐내는 참가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김유빈(21) 참가자는 실용음악과를 휴학 중이며 노래하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프로처럼 능숙한 무대매너가 장점이었다.


신우혁 참가자는 인천에서 왔고 송가인씨의 무명배우를 불렀다. 고음도 무난하고 지인 추천으로 예선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7살 장아영과 민순주 모녀는 각각 따로 참가하였다. 인터넷에서 보고 참가신청을 했다는 이 가족은 뜨거운 여름 소중한 추억을 만들려고 왔다고 전했다. 노래 실력도 모전여전이라며 심사단의 마음을 활짝 웃게 만든 무대를 펼쳤다.


가수 김다현 언니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전한 박다민(9)양은 창원에서 올라와 가요제에 참석했고,  김다현양의 오디션 대표곡 김용임의 '훨훨'을 참가곡으로 불렀다.


대구에서온 민숙희 주부는 그냥 노래가 좋다. 가수의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이가 있어서라며 수줍게 웃는다.

많은 참가자들이 예선전 보기 전까지 끊임없이 대기실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그들의 열기가 8월의 태양보다 더 열기가 넘쳤다.

본선은 김천 포도축제 기간인 9월 8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하고 초청공연(박세욱, 배드키즈, 발렌타인)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 가수협회증이 주어진다.

제2의 누구를 꿈꾸는 그들은 황악산 전국가요제에서 꿈의 불씨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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