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김천시청 주차장 누구를 위해 만들어졌나!..
카메라 고발

김천시청 주차장 누구를 위해 만들어졌나!

이재용 기자 입력 2024/09/04 12:15 수정 2024.09.04 12:26


김천시는 민원인들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청사 후면 주차장을 확대했었다.

민원인들의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던 주차장이 확대되었어도 민원인들에는 별로 직접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시민들이 김천시청에 주차하려고 해도 항상 만차이다. 그래서 확대된 주차장에 들어가 보면 그곳 역시 만차라는 표시가 눈에 띈다.

또한, 공무차량 전용이라고 임시로 써 붙여놓고 그곳에 보건소 차량, 산불방지 차량이 항상 주차되었고 개인차량도 공무차량이라고 써 붙여놓고 주차되어있다.
그리고, 그 자리가 비어 있어도 시민들은 그곳에 차를 댈 수 없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시민 A씨는 나도 공무차량 푯말 붙여놓고 내 주차장 만들겠다고 한다.

누구를 위해 주차장을 만든 것인지 말로만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한다는 미명아래 시민들을 기만한 것이라는 목소리를 전한다.


또한 교통지도 단속이라는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모습을 보니 과연 교통지도단속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

주차의 기본도 지키지 않는 지도단속 차량이 어떠한 지도를 하는지 궁금하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공간으로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만들었다는 주차공간에 시민들은 주차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늘 만차라는 주차장 간판에 쓱 모습만 보고 차를 돌리는 시민들은 주차장은 누구를 위해 만들었나? 라며 진심으로 궁금하다고 전한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