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천면은 지난 13일 감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새마을남녀협의회, 생활개선회, 산불감시원 및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짐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주민 행동 요령, 벌칙 및 과태료 규정, 산불 발생원인 차단 홍보를 위한 산불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산불조심기간(2024. 11. 1.~2025. 5. 15.)을 맞아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이 밖에도 산림연접지역 농업 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산불 초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별 진화 인력 비상연락망 정비,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 관심도 제고를 위한 수시 홍보 방송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가을·겨울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이 대형으로 번질 수 있어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민관이 합심해 산불 예방에 힘쓰자”라며, “면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의대회 후에는 마을별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