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기독교연합회는 11월 24일 오후 5시 김천역 광장에서 ‘2024년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열었다.
점등식에는 송언석 의원,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 김천기독교총연합회장과 장로, 교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좋은소리 찬양단의 색소폰 찬양을 시작으로, 알레디노스 워십과 어린이 찬양 등 식전공연에 이어 최인선 김천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묵상기도, 찬송, 성경봉독, 김명섭 김천기독교총회장의 설교, 축도,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우리 주변의 어둡고 소외된 곳에 온정의 빛이 되고 힘든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어 온누리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한 해 동안 우리 모두가 겪은 어려움과 도전 속에도, 우리는 서로를 향해 배려와 사랑을 잊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성탄 트리의 불빛처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사회의 빛이 되어 주변을 밝히고 희망을 전하는 등불이 되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웃을 사랑하는 배려의 마음이 모여 환하게 밝혀진 성탄트리의 불빛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비추듯이, 온 땅에 기쁨과 평화가 충만한 성탄절이 되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좋은일만 가득한 날들만 있기를 기원드립니다.”라고 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 헌신을 되새기고 성령의 기운이 널리 퍼져 우리 사회가 따듯한 나눔의 손길로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얼마 안 남은 한해, 계획했던 일들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오늘 이 트리의 불빛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밝게 빛나길 바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여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힘을 주기를 소망합니다. 모두가 겪었던 시련과 고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