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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시민을 위한 통큰 결단..
사회

김천시의회, 시민을 위한 통큰 결단

이재용 기자 입력 2025/01/21 20:06 수정 2025.01.21 20:06
- 의회사무국장 일방적 파견인사,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 -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최근 김천시와 겪었던 의회사무국장 파견인사문제와 관련하여 김천시민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는 통큰 결정을 내렸다.

김천시는 지난 정기인사에서 시의회와 파견인사에 대한 협의 없이,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A서기관을 시의회로 파견하고자 하였다.

이는 2022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 인사권이 시의회 의장에게 있음을 무시한 처사로써, 김천시의회는 집행부의 일방적 파견 인사를 거부한 바 있다.

이러한 김천시의 일방적 인사조치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내․외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정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판단하여, 동료 시의원의 동의를 구함과 동시에 파견인사로 인한 의회직 사무직원의 인사상 불이익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의견을 구하여 파견인사를 수용하게 되었다.

나영민 의장은 “시장공백이라는 비상상황과 맞물려 시민들이 겪을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고 우리시의 빠른 안정을 위해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이 결정이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해묵은 갈등을 씻어 내고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중단없는 김천시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협치의 길로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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