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장미로타리클럽(회장 신미자)은 3월 11일(화),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구미시 송정동과 형곡동 일대에서 약 750명의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재가 노인지원 서비스 및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동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실질적으로 필요한 재가용품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며,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안부를 여쭙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 시간 홀로 지내오신 어르신들은 따뜻한 손길에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봉사하는 회원들 역시 어르신들의 따뜻한 반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신미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미로타리클럽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봉사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고, 직접 발로 뛰며 도움을 주는 것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가 드린 것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따뜻한 손길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 봉사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