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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이 3월 14일 오전 9시, 김천시청 현관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하며 강한 결의를 밝혔다. 이번 삭발은 최근 불거진 탄핵 논란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대한민국의 법치 수호를 촉구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나 의장은 삭발식에서 *"20대에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겠다는 각오로 머리를 깎았고, 2016년에는 사드(THAAD) 배치로 인해 고향 김천이 희생되는 것을 막고자 삭발을 감행했다. 그리고 오늘, 대한민국의 법치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삭발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5천만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 법치가 흔들리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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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주변에는 그의 결심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나라를 위한 의장의 결단을 지지한다"며 격려했고, 현장에는 긴장감 속에서도 뜨거운 연대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비록 시의원들은 삭발에는 동참하지 않았지만, 나 의장의 뜻에 공감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나영민 의장의 이번 삭발식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김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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