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구태정치의 끝장] 정당한 검증도 고발?… “선관위 확인..
정치

[구태정치의 끝장] 정당한 검증도 고발?… “선관위 확인 거친 명함까지 문제 삼다니”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5/03/17 19:32 수정 2025.03.17 19:54


김천시장 재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네거티브 선거전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무소속 이창재 후보는 17일, 배낙호 후보의 전과 기록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힌 명함을 배포한 것과 관련해 자신이 고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저는 절차를 철저히 지키며 선관위에 사전 문의하여 문제없다는 확인을 받고 명함을 제작·배포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를 고발하는 것은 도를 넘은 정치 공작이며, 정당한 검증조차 막으려는 구태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선거가 다가올수록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것은 패배 위기감에서 나온 조급함의 반영”**이라며, **“네거티브로 표심을 움직이려는 시대착오적인 전략은 이제 시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날렸다.

특히 그는 **“정당한 비판과 검증 없이 고발로 겁박하는 것은 시민의 눈과 귀를 막는 중대한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이 같은 얄팍한 술수에 속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호소했다.

한편, 선거가 임박하면서 후보 간 검증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보다 신중한 판단을 요구받고 있다. 각 후보들은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한 건전한 경쟁을 펼쳐야 하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