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고, 2021년 신축년 새해에 많은 분의 격려 속에서 꽁지환경늬우스를 창간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를 받은 만큼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공정한 언론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언론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분의 충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칭찬할 부분은 당근으로 칭찬하여 주시고, 부족한 점은 강하게 꾸짖어 주시면 더 잘하라는 의미의 채찍으로 받아들이며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길을 가다 큰 돌이 나타나면 약한 사람들은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 강한 사람들은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이처럼 제가 강한 사람이 되도록 많은 디딤돌 부탁드립니다.
또한, 현대 사회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분별이 가지 않는 일도 많습니다. 때로는 불편한 진실에 부딪히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꽁지환경늬우스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굴복하지 않고, 경북도민ㆍ대구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것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플라스틱을 먹는 동물들, 각종 폐기물로 뒤덮인 쓰레기 산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건들에 경각심을 가져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환경 관련 뉴스를 중요히 다룰 예정입니다.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꽁지환경늬우스가 되겠습니다.
한 언론사의 대표로서 이제는 사회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회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언론인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해에는 마스크 없이 서로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01. 18.
꽁지환경늬우스 대표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