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화재단 개소식 |
이날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을 비롯해 김신효, 민웅기 대구예총 부회장, 대구시 관계자와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 임직원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현판 제막과 재단 이전 경과 보고 후. 김종한 행정부시장, 이창환 대구예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재단은 2009년 4월 설립과 동시에 13년 동안 구)대구상업고등학교 본관(중구 대봉동 소재)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새롭게 자리를 옮긴 재단은 문화예술로 예술인과 동행하고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여, 2기 신 경영시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했던 청사를 개선함과 동시에 대구의 대표 예술지원거점이 될 새 보금자리로 이전을 했다.’며 ‘재단 이전에 애를 써주신 대구시 이하 문화예술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구의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새로운 청사에서의 소회를 전했다.
이어서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개소식을 축하드린다. 구 청사보다는 재단 직원들이 일 하기에 조금 더 나은 공간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지만, 향후 문화재단의 독자적인 공간이 필요하다. 대구시에서도 적극 돕겠다.’ 라고 밝혔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젊고 힘 있는 조직이여서 참 든든하다. 하지만 타 광역재단처럼 대구문화재단도 독립된 청사,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구시의 문화예술정책들을 수행하는데에 있어서 문화재단이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25일 삼덕네거리 소석빌딩으로 이전 완료한 재단은 10층에는 문화정책실과 경영지원본부(△경영관리팀 △재무회계팀), 9층에는 시민문화본부(△시민문화팀 △문화예술교육팀 △축제운영팀)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