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스마트그린물류특구 지속가능형 도심생활물류 세미나 |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지역상생의 도심생활물류 실증사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경북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 연구센터,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후원했다.
한국은 밀집형 거주환경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도심생활물류 수요가 급증하면서 특히 근거리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부작용은 사회문제로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물류, 교통, 환경 등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심생활물류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김천 도심의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생활물류 배송거점(황금시장, 혁신도시)을 구축” 하고,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근거리 배송 실증, 상생형 도심생활물류 표준모델 도출 등의 실증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주제발표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주관기업인 PLZ의 박순호 대표가 ‘스마트 그린물류 실증사업의 주요내용 및 핵심쟁점’을, 송병덕 경희대 교수가 ‘스마트 그린물류 시스템의 성과측정을 위한 계량화 방법론’을 제시해 물류, 교통, 환경, 경제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성과측정을 통해 스마트그린물류 특구의 도심생활물류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민순홍 회장(한국로지스틱스)의 사회로 국내 물류·교통·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심생활물류의 구조변화와 화물용 전기자전거 등 신개념 친환경 배송수단 도입에 대한 효과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4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서 실증하고 있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관계부처 관련 규제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권고를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국내 산업 및 물류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등 특구 기반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규제개선, 관련 세미나/포럼 개최, 기업지원 등 전방위적 활동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 산업화 및 생산거점 육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저탄소 친환경 시대에 맞게 화물용 전기자전거 산업 육성을 통해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으로‘경북형 스마트 물류도시’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전국에 확산할 수 있는 표준모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