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꽁지환경늬우스

(기자의 시선) 감호 여대로 의병장 창의 432주년 기념식..
사회

(기자의 시선) 감호 여대로 의병장 창의 432주년 기념식!

이재용 기자 입력 2024/06/12 20:00 수정 2024.06.12 20:42


 성산 여씨 문중의 대표적 인물 감호 여대로 의병장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을 창의한 그날을 기리기 위하여 행사를 개최했다.


24년 6월 12일(수) 오전 11시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궁장 감호선생 창의공원 앞에서 진행됐다.

여대로 의병장은 1552년 태어났다. 조식의 문인으로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학업을 이루는 뜻이 남달랐다.

이런 선비가 왜 의병장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었을까? 오늘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1592년 의성 현령이 되자, 전후의 황폐는 말할 것도 없고 전염병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백성을 위해 봉록을 털어서까지 구제하는 선정을 베풀었다고 전한다.

나라에 혼란이 있을 때마다 의병을 일으켜 충성을 다하였고, 지방관이 되어서는 백성을 위해 어버이 같은 선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작금의 시대에 꼭 필요한 인물이며 그의 정신을 후손들이 이어나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웠던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김충섭 시장, 박보생 전) 시장, 이명기 시 의장, 이창재 전)부시장, 김응규 전)도의장, 이해정 면장, 윤옥현 김천대학 총장, 이도희 산림조합장, 이부화 김천시 노인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여정휘 회장은 횃불처럼 타오를 그 숭고한 정신은 김천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 뜨거운 날씨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기념사에서 여대로 의병장이 의병을 창의한 역사적인 날이다. 성산여씨 종친회에 진정으로 감사드리며,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김천시민 모두가 뜻깊은 날로 기억하기를 바라며, 이런자리를 만들고 그 뜻을 기리며 우리나라 역사에 선명하게 기억되고 후세들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기 시 의장은 임진왜란과 동시에 창의하신 이런 뜻깊은 날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성산여씨 종친회에 감사함을 전한다. 오늘 여대로 의병장기념식 거듭 축하드리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보생 전 시장은 임진왜란이 8년 정도 지속되었는데 이런 분들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의 우리가 김천시가 존재했겠냐고 하며, 이것은 성산여씨 후손만이 창의기념을 할 것이 아니고, 김천시에서 주관해야 한다라며 즉석에서 김충섭 시장에게 건의했고, 긍정적인 대답을 얻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산여씨 종친회의 뜻깊은 추진으로 다시금 이날을 되새기며 호국의 날을 보냈다.
여정휘 회장, 여영각 부회장, 여환균 부회장 및 회원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자리에 김천시민들은 가슴 뜨겁게 받아들이며 오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이런 역사에 길이 남을 여대로 의병장이 김천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런 분들은 후손들뿐만 아니라 박보생 전) 시장이 말하였듯 시·도차원에서 드높은 정신을 이어나갈 제도장치가 있었으면 한다.

내년에는 꼭 시·도차원에서 이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원해본다.

김천, 경상북도, 대한민국 전체가 꼭 기억해야 하고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다.

행사 취재를 할 때마다 뜨겁게 감사한 마음이 솟구친다. 여대로 의병장 후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작권자 © 꽁지환경늬우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