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 치러질 김천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배 후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김천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다.
배낙호 후보는 김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시의 행정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공천 확정 후 "김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은 배 후보의 선거운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송 의원은 "배낙호 후보는 김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준비된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배 후보는 첫 유세에서 "김천의 자존심을 되찾고, 시민 대통합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국가산업단지 유치, 농·식품 광역스마트물류 거점단지 조성, 수도권 대형종합병원 분원 유치, 김천역 마이스(MICE) 선상역사 개발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김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김충섭 전 김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치러지게 되었다. 당선자는 차기 지방선거 전까지 약 1년 2개월간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배낙호 후보는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김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김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천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배낙호 후보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